2023. 6. 1. 17:29ㆍ올드카,클래식카
BMW 스페셜리스트 AC 슈니처가 코드네임 G80, M3 콤패티션을 위해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멋지고 빠르게’로 정의한 컨셉이 안팎을 관통한다.
범퍼 아래에 붙인 프런트 스플리터는 기본형과 시각적인 차이를 두는 요소 일뿐만 아니라 200km/h로 달릴 때 40kg의 다운포스를 추가적으로 만들어내는 주인공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다운포스 덕분에 한층 더 안정적으로 고속 코너를 공략할 수 있다.
사이드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 리어 윙 역시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들은 함께 90kg의 다운포스를 만든다.
실내의 변화는 적지만 슈니처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나파가죽과 알칸타라를 섞은 AC 슈니처 전용의 스티어링 휠을 달았으며, 패들 시프트 사이즈를 키워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페달과 풋 레스트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키홀더와 i드라이브 컨트롤러의 디자인도 스포티하게 바꿨다.
기본적으로도 훌륭한 엔진이지만, 집요한 AC 슈니처 엔지니어들이 그대로 둘리 없었다. 흡배기를 개선하고 ECU를 손본 덕분에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출력이 510마력에서 590마력으로 올랐다. 650Nm에 머물던 최대토크는 750Nm로 튀었다.
감성적인 부분의 향상도 눈에 띈다. 가변식 배기 시스템을 도입해 터프남과 샌님을 오간다. 트랙에서는 아드레날린 촉진제이면서 도심에선 다른 이를 위한 섬세한 배려다. 머플러 끝엔 카본 팁을 연결해 스타일을 살렸다.
댐핑과 리바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서스펜션도 손질했다. 하지만, 단단함만을 고집하진 않았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최상의 하체를 위해 테스트와 수정을 반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인치의 AC3 단조 휠을 장착해 스프링 아래 중량을 줄였으며, 앞쪽에 285/30 R 20, 뒤에 295/30 R 20 타이어를 조합했다.
늘 그렇듯 AC 슈니처의 이번 선물도 BMW 팬들의 니즈를 섬세하게 반영했다. 베이스 모델의 밸런스를 깨지 않으면서, 튜너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튜닝 부품의 경우 4년 동안 보증해 줘 내구성에 대한 걱정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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