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1. 10:59ㆍ올드카,클래식카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라인업 중 하나로 2013년 1세대 출시 이후 약 9년이 흘러 드디어 2023년에 2세대 풀체인지된 트랙스 모델(개발명 : 9 BQC)이 올해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2세대 신형 풀체인지 모델은 국내 군산공장을 폐쇄시키고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이고 배기가스 인증까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3월 글로벌 론칭 예정으로 보이며 이번달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쉐보레 SUV모델들 디자인 감각이 무척 뛰어난 편입니다.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한 모습으로 크기 역시 기존 1세대 트랙스 대비 커진 모습으로 제원은 아래와 같이 지금까지 나온 소형 SUV 중에서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가장 큰 편이고 심지어 투싼보다 살짝 작은 크기입니다. 쉐보레 내부에서의 포지션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아랫급으로 알려져 있고 높이를 제외하면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차체 사이즈가 큽니다 따라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판매 간섭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즉, 쉐보레 트랙스 신형 > 트레일 블레이저 > 이쿼녹스 > 트래버스 > 타호 이런 식으로 SUV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경쟁차량들과 비교하면 코나, 셀토스보다 낮고 길며, XM3와 비슷한 수치라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은 1.2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앞바퀴굴림방식으로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 kgf.m으로 배기량 대비 괜찮은 출력 수준이고 엔진 성능에선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더 큰 배기량의 엔진이나 4륜 구동에 대한 언급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단, 휠 사이즈가 17~19인치까지 엔진 배기량 대비 무척 큰 편이라 초반 가속력은 불리할 듯 보입니다.
연비의 경우 휠 사이즈에 따라 12.0~12.7km/L으로 구형 트랙스 대비 개선된 수치이지만 트레일블레이저에 비하면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작은 배기량이지만 연비는 조금 불리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세 절감 효과는 있을 듯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725L, 2열 폴딩 시 1,532L로 이전 모델 대비 더 길어지고 본넷 부분 역시 상당히 길어져서 차박에 훨씬 유리한 구조임에 틀림없습니다. 앞, 옆 디자인은 무척 마음에 드는 편이지만 뒷모습은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에 들진 않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뒷좌석 2열 6:4 시트가 완전 풀프랫은 아닌 것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차박을 위해서 애프터마켓용 용품으로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할 듯합니다.
트렉스 풀체인지는 기본형, 액티브 및 RS모델 역시 출시 예정입니다. 디자인적으로 훨씬 멋집니다. 특히 RS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휠 디자인과 그릴의 변화로 좀 더 스포티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미국 기준 21,495달러부터 시작하고 국내 판매가를 추측해 보면 LS 약 2,100~2,300만 원, RS 2,600~2,900만 원 정도 예상됩니다.
실내 디자인 역시 많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쿼녹스 EV, 콜로라도 등 상위 모델에 적요된 최신 스타일로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적용 및 스티어링 휠과 기어레버 등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부품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부분에서 항상 좀 아쉬웠던 쉐보레였지만 이번만큼은 꽤나 만족스럽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날로그 계기판을 고집했던 쉐보레였지만 이번엔 디지털 계기판 적용으로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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